호수관광 중심지 덕진공원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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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관광 중심지 덕진공원 준비 착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9.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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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수질 개선·관광지 육성 현장브리핑 개최
2028년까지 550억 투자 夜 미디어 콘텐츠 등 22개 사업 추진

 

도심 속 친수공간인 덕진공원이 시민과 여행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덕진호수는 선조들이 단옷날 창포물로 머리를 감던 시절처럼 수질 개선이 이뤄지고,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열린 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어서 전주시민뿐만이 아닌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호수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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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덕진공원 일원에서 ‘덕진호수 수질 개선 및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 관련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전주를 대표하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한 덕진공원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옥마을, 아중호수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약 550억원을 투입해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위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당장 추진될 핵심 기반사업으로는 ▲덕진호수 수질 개선 ▲야간경관 조성 ▲관광시설 정비 및 정원형 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연화정도서관과 벽진폭포에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야간 미디어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다양한 야간 경관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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