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5일 필리핀 바탄페닌슐라주립대학교(Bataan Peninsula State University, BPSU)와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 학생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BPSU는 1953년 설립해 2007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한 필리핀에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대학 중 하나로 학생 수 25,000명 바탄주 전역에 6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바탄주 유일한 국립대학교이다.
특히, 필리핀 인구의 40%가 살고 있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루손섬에 있는 BPSU는 최근 루손섬 내 국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 설립을 승인받은 학문적 역량과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 연구, 학술 영역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직원 인적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공동 학술대회 등의 추진 ▲교육 정보 및 시설의 상호 교류 등에 관한 사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BPSU 루비 산토스 매티백(Ruby Santos Matibag) 총장은 BPSU의 풍부한 학생 자원과 영어 학습의 장점을 소개했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의 영어 트랙을 통한 필리핀 BPSU 대학 학생의 교환프로그램 협의, 교수 자원의 상호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증진하며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문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