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계속 GO
상태바
김제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계속 GO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6.07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술대회·연구 등 논리 강화
미래 신산업 견인 특화 항만
조성 국가정책 반영 노력 박차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 신항을 타 항만과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김제시가 적극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건설 진행중인 새만금 신항만은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민자를 비롯해 약 3조2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2선석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제시는 선제적으로 새만금 신항을 국제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특화된 항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해 항만 전문가 심포지엄(Symposium)과 학술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끈 바 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신항만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경청하고자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인근 군산항과의 차별화를 통해 전북권 두 항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수립하고자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타당성 조사 연구와 새만금 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방안 연구 및 타당성조사 연구 등을 통해 새만금 신항의 물동량 확보 방안과 특성화 전략에 대한 논리를 강화했고 해양수산부는 여기에서 발굴된 `스마트 식품 콜드체인 항만 육성`과 `수소 전용항만` 등 김제시에서 제안한 특성화항만 계획을 올해 3월에 있었던 제29차 새만금위원회(`‘23년 3월)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 한국식품연구원,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와 연계한 ‘새만금 및 배후 식품산업 기반 대중국 식품수출 클러스터 항만 육성’과 ‘신항만 수소물류 거점화’로 일부 반영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검토·반영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신항이 전라북도와 김제시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된 항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 반영에 노력하겠으며, 민간기업(선사)의 원활한 유치를 위한 배후부지 확장 및 배후단지 조기 조성 등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