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전북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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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전북방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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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이 7일 김관영 도지사 초청으로 전북을 찾아 베트남과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과 김 지사는 통상, 인적교류, 문화 등 전라북도와 베트남 간 다양한 교류현안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나눴다.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은 김 지사에게 “전라북도와 베트남의 교류가 확대돼, 베트남인들이 전북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전북도 거주 베트남교민들의 생활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전북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형비자사업 대상자의 50%, 결혼이민자의 40%가 베트남인”이라며 “전북에 거주하는 베트남교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전북도가 베트남닥락성, 까마우성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베트남을 미래의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일자리, 관광, 교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만남은 김관영 도지사가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다문화어울림축제에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을 초청해 이뤄졌다.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은 다문화어울림축제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호원대학교 총장 면담 및 전북베트남인회와 전북도 새마을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전북에서 다양한 교류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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