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전북 대학생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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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전북 대학생들 나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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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7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 도내 대학생 300여명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럼 및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전북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향의 이해를 위한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의 발표와 질의응답, 이차전지 특화단지 홍보영상 상영,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전북의 미래 동력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도내 대학생들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양오봉 총장은 “도내 대학들의 연구역량을 모아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R&D 혁신허브를 구축하고, 초광역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해 전북도의 미래를 위한 역할에 적극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인센티브, RE100 실현의 최적지로 최근 3년간 23개사 7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국내외 소재 공급 전진기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전북도는 선도기업과 함께 초격차 기술을 준비중에 있으며, 앞으로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차전지 산업 고도화로 1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학생들이 졸업후에도 전북을 떠나지 않고 도내에서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기틀을 다져놓겠다”며 “학생들도 도전경성의 자세로 전북 발전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신규 지정 유치 공모에는 전북, 포항, 울산, 오창, 상주 등 5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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