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LH삼봉사회복지관서 국악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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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LH삼봉사회복지관서 국악 배워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6.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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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이 매주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LH삼봉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6개월간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주1회 국악 프로그램 강의를 실시한다.

‘만남,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국악교실은 삼봉마을 주민들이 소리슬아 국악팀을 통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과 단오놀이 등 우리나라 민요, 강강술래 놀이, 한국무용을 배우며 즐거움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사업인 ‘2023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연계한 것으로 삼봉 주민들 중 50대 이상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은 “집 근처에서 국악을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운이 좋은 것 같다. 국악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중하 LH삼봉사회복지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문화로 함께 즐기고 예술로 위로하고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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