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불멸의비 합동 참배    
상태바
군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불멸의비 합동 참배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6.0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와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월명공원 내 의용불멸의비를 방문해 순국 의용소방대원의 명복을 비는 합동 참배를 했다고 전했다.
의용불멸의비는 1945년 군산 경마장 화재사고에서 폭발물이 터져 순직한 의용소방대원 9인의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군산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함께 군산시민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순직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진정한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30개대 580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을 보조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군산지역 재난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수 연합회장은 “우리 의용소방대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봉사단체로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군산 경마장 화재폭발사고에서 보여주신 의용봉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