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광활·부안백산, ‘24년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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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광활·부안백산, ‘24년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6.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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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신광마을 일원과 부안군 백산면 오곡리 대산마을 일원이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24년부터 ’27년까지 김제 광활면 신광마을 일원에는 최대 22억9천 만원, 부안 백산면 대산마을 일원에는 최대 15억 9천만원이 각각 투입돼 노후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과 마을환경 개선 및 주민공동체활성화 지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제시 광활면 신광마을 일원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체 주택의 80.6%를 차지하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가 54%에 달하며,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비율이 높아 주민안전시설 및 주택 정비 사업, 마을 주민 전체의 역량 강화 및 어르신 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이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마을안길 확장 및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축 등 안전·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부안군 백산면 대산마을 일원 역시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집철거 등 주택정비 지원과 마을안길 및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 그리고 문화복지와 마을가꾸기 등과 같은 주민공동체활성화 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농촌지역의 많은 마을이 오랜 기간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서 소외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대단히 취약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김제시·부안군과 함께 농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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