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가 중 ‘상여 나가는 대목’ 열창 대통령상 수상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서진희 씨(40·전북 전주)가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 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상여 나가는 대목’을 열창한 서진희 씨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학생대회에서는 ▲판소리부 유송은(교육부장관상) ▲농악부 평택오성중(대상문화재단이사장상) ▲관악부 이근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현악부 박고은(문체부장관상) ▲무용부 서민영(문체부장관상) ▲고법부 최재훈(문체부장관상) ▲민요부 이경민(전라북도지사상) ▲가야금병창부 김윤진(전라북도지사상) ▲시조 초등부 추시은(전라북도교육감상) ▲판소리초등부(고학년) 노규리(전라북도교육감상) ▲판소리초등부(저학년) 임사랑(전라북도교육감상) 학생이 장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국악계의 큰 기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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