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품목 생산자 조직 ‘부안멜론’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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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 품목 생산자 조직 ‘부안멜론’ 첫 출하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6.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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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생산조직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별 24개 농업인 생산자 조직을 구성하고 현장실습과 이론 등 맞춤식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민석씨(60세)의 '부안 멜론'의 첫 수확이 지난 28일 이뤄져 판매가 시작됐다.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박씨는 28일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지난 2월 초순 아주 심기를 한 후 가온 재배한 멜론을 보통 재배보다 약 10여 일 빠르게 출하했다.
부안 멜론' 상표로 유통 되는 멜론은 과육이 부드럽고 영양적 가치가 뛰어난 머스크멜론(그물멜론계 네트) 품종에 속한다.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 동안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고소득 작목으로 재배한 박씨는 비닐하우스 2개 동(1,320㎡)에서 심는 시기를 2차례로 나눠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멜론을 수확하는 베테랑 농민으로, 로컬푸드 및 전량 직거래로 판매될 만큼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도 선도 농업 경영체 우수모델화 시범사업을 지원하여 포장지 박스 제작 및 전문 컨설턴트 이론 및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품목별 품종별 재배기술 습득과 농가 수준별 체계적인 집중 컨설팅을 지원하여 농가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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