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하버드의대 피터강 교수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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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하버드의대 피터강 교수와 맞손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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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 및 하버드의대 피터강 교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 송철규 단장, 하버드의대 피터 강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바이오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남원권역 바이오산업의 브랜드 활성화 협력 ▲바이오산업 글로벌 인력양성 협력 등이다.
현재 남원시는 지역혁신형 바이오산업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데 이어 천연물 화이트바이오 소재 생태환경기반조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산업 성장 가능성과 인적자원 육성 역량을 극대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농생명, 바이오 혁신성장 전문파트너로서 남원시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업무협력과 바이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남원의 고부가가치의 경쟁력 있는 바이오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심장내과 의사이자 하버드의대 교수로서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과학자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임상중개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국인 출신 피터 강 교수는 “남원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세운다면 바이오허브 전진기지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협약이 남원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남원바이오산업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여러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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