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검찰청 군산지청, 외국인 지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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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검찰청 군산지청, 외국인 지원 간담회 개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5.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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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우창)과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지난 2023년 5월 22일 군산지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8월 외국인지원 전문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외국인지원 위원으로 새만금이주민센터,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익산시가족센터, 이주민푸른여성쉼터, 성요셉노동자의집, 군산시가족센터에서 참석하였다.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범피센터) 최용희 사무처장은 지난해 범피센터에서 지원한 피해자들의 사례와 지원 현황을 공유하였다.
다양한 종류의 비자로 외국인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의 인구 증가와 함께 외국인 관련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국제결혼가정의 가정폭력, 아동학대, 외국인 내부에서의 다툼과 폭행, 비자 만료에도 출국하지 않던 중 발생한 불법체류자의 폭행이나 임금체불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 하지만 강제출국이 두려워 신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음성범죄도 많다. 이에 황재동 외국인지원 위원장은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피해자들의 구제방법을 고민하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황지홍 검사는 “외국인을 위한 보호와 권익에 힘써주시는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요즘 코로나가 풀리면서 외국인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니 현장에 계신 관계자분들이 더 많은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피해자 발굴에 힘써 달라.”고 요청하였다.
범죄센터에서는 범죄피해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치료비, 심리치료비, 생계비, 장례비, 간병비, 학자금, 주거이전비, 주거환경개선, 법률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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