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인권센터가 대학 축제를 앞두고 지난 16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학습과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군산경찰서와 협조해 대학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원대 인권센터는 불법 촬영 카메라 이용으로 인한 범죄 예방을 위해 군산경찰서 관계자 2명, 인권센터 3명, 총학생회 3명, 관재시설팀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을 조직했다.

점검단은 전문장비인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도서관, 체육관, 문화예술관, 학생회관 주요 시설물과 화장실 등을 점검한 후 불법 촬영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했다.
홍지연 인권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대학 내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예방교육,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습과 근무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대학 내 불법 촬영 카메라에 대한 예방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군산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학내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