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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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졸음운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5.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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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 순경 유승완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원인 중 하나로 ‘졸음운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졸음운전’은 운전 중 졸음으로 인해 전방을 전혀 주시하지 못하는 상태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 하면 중대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변 차량의 방어운전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운전자 스스로가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졸음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졸음운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잠깐 졸았다고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안이한 생각은 자칫 음주운전보다 더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운전을 하는 중 졸음이 오는 것을 인지하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차량을 정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졸음이 오는데 가까운 시간 안에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각성 효과가 있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다든지 졸음방지 껌 등을 차량에 항상 구비해 놓았다가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창문을 내려 차량 내부 공기를 환기하거나 경쾌한 음악을 듣는다거나 좌석을 똑바로 세워 이완된 자세를 바로잡는 방법, 혹시 크루즈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잠시 끄고 속도를 직접 모니터링 하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봄날, 내가 실천하는 ‘졸음운전’ 예방으로 나, 나의 가족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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