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경로당 회장·총무에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장 수여
상태바
순창군, 경로당 회장·총무에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장 수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3.04.03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경험이 풍부한 지역의 경로당 회장?총무를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며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군 전체 경로당은 총 370개소로 회장과 총무는 총 660명에 달하며‘지역봉사지도원’의 주요 활동내용은 경로당 운영과 시설 안전관리, 환경개선, 방역 활동의 지도 감독, 1인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확인 등이다.

 

또한, 순창군의 노인정책 홍보 및 노인회 등의 공지사항 전달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자로서의 가교역할도 담당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매월 5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최근 위촉장을 전달받은 유등면의 최진규 창신마을 경로당 회장(73세)은 “이렇게 막상 위촉장을 받고 보니 더욱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앞으로 경로당을 잘 관리해서 노인분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여러분들은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분들로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노인복지 증진에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경로당 회장과 총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일 구림면을 끝으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장 수여를 마치고 지난 3년여 기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경로당 운영 활성화로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