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부부교육 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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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부부교육 프로그램 큰 호응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3.03.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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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가족센터(대표 심민)가 지난 24일 임실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부부 17가정이 참여하여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부부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부부교육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다문화가족이 겪게 되는 의사소통의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고, 부부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해 가정과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깨 볶는 부부, 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타로카드를 이용한 성격 이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소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부부 및 자녀와의 의사소통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부부는“가정 내에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배우자의 행동 원인이 성격과 성향에서 비롯되었음을 이해하였다”며“작은 행동도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함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 안에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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