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봄철 산불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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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봄철 산불 화재 주의 당부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3.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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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봄철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시간이 넘은 진화작업 끝에 27일 21시께에 완전히 진화되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산불진화헬기 11대, 소방차 등 장비 39대, 산불재난 특수진화 대원 등 1,426명이 투입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축구장 30개에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 가량이 소실 되었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봄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건조한 기후와 입산객의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서 전하는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으로는 ▲영농 부산물 등 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안내 준수 ▲등산 시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입산시 흡연 금지 ▲야외 상춘객 취사금지 등이 있다.
더불어 산불 발생 시 취해야 할 행동 요령으로 ▲산불 발견 즉시 빠르게 신고하기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기 ▲발생 초기 작은 산불은 외투나 흙으로 진압하기 ▲재난방송 등 산불 상황에 집중하기 등을 알렸다.
전주덕진소방서 노정엽 방호구조과장은 “지역주민과 입산자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주의가 대형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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