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세계 무대로 발걸음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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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세계 무대로 발걸음 내딛는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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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91억원 예산 편성
학생 2500명 해외연수 진행

교류수업 연계 현장학습 등
이달 중 문화체험 계획 안내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약 9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초·중·고 학생 약 2500명(교육청 1400명, 교육지원청 11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3월 중 각 학교에 해외 문화체험 연수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4월부터 학교장의 추천과 교육지원청의 서류·면접심사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외 문화체험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 차이 이해 및 상호 존중의 자세 함양을 위한 연수로, 초등 5학년~고등 3학년 학생 500명(7~12월)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해외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견학·학습활동으로 초·중·고등학생 학생 690명(6~12월)이 참가 대상이다.
3월에 국제교류 수업 학교로 선정된 도내 41개 초·중·고 학교는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한 학생 630명(6~12월)을 선발, 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떠난다.
또한, 사제동행 해외 역사체험에 고등학생 30명(7월), 장애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에 초·중·고 학생 30명(5, 10월)을 4월 중 선발하고 해외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캠프는 학생 맞춤형 심화 학습을 위한 해외연수로, 과학·수학·발명 등에 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 80명(10~12월)이 참여한다.
글로벌 수학 캠프(고등학생 20명), NASA 글로벌 캠프(중학생 20명), 메이커 페어(Maker Faire, 초·중·고등학생 20명), 글로벌 기능 인재 연수(직업계고 학생 20명)로 구분돼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60명을 선발해 해외에서 6주간 조리·제빵·제과, 헤어미용, 자동차 정비, 용접, 원예조경 등의 분야 인턴십에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이외 14개 교육지원청에서 20개의 학생 해외연수가 추진되며, 대부분 기관에서 3월 중 해외연수·학생선발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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