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2050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목일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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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2050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목일 나무심기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3.03.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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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28일 고창읍 월곡리 산105번지 일원에서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제78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
식목일은 광복이 되던 1945년에 제정됐고 이듬해부터 식목일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78회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성공적 추진을 견인한 의미 있는 날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고창군청 공무원, 산림조합, 조경수협회, 임업후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도로변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왕벚, 자작나무 2200주를 식재했다.
고창군은 올해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목표로 경제수조림사업 20㏊, 탄소저감조림 15㏊ 등 총 55㏊의 산림을 조성해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식목일에 나무 심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훼손하지 않는 것이다”며 “산불 등 재해로부터 산림자원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식목일이 아닌 날에도 나무를 심고 가꾸고 보호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숲이 울창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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