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군산 추진단(위원장 정동원)’이 2023년 제2차 회의를 갖고 군산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맑은 군산 추진단은 지난 24일 군산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직자들이 나서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개혁과 연고주의 및 청탁 배제 등 의지를 소속 직원들에게 천명하는 등 위에서부터 청렴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실천할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외부청렴도 제고를 위해서는 소극행정 및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해 소극행정은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긍정적인 결과를 홍보할 것, 시 홈페이지를 개선해 시민들이 군산시 반부패 활동을 쉽게 찾아보고 각종 부조리 신고 창구를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지난 달 14일에 개최된 2023년 1차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 제안으로 추진했던 ‘익명토론방 개선방안’에 대한 검토와 군산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시책 공모전’에서 1차 실행가능성 평가를 통과한 안건에 대한 2차 종합심사를 진행해 3개의 청렴시책을 최종 선정했다.
정동원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청렴도평가 기본계획에 따르면 고위직의 역할과 취약분야 개선 노력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종 실시계획이 발표되는 5월까지는 청렴 실천 활동과 더불어 시책 발굴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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