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지난 24일 제27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내 경로당에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순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로당에 주기적으로 양곡과 운영비 지급하고, 시설 기능보강사업, 각종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인구구조 특성상 노인복지정책이 더 이상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예산의 증액 역시 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노인 여가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의 경우 마을과 경로당 이용 주민들의 수 년간의 걸친 요구사항으로 열악한 재정상황과 각종 문제점들이 걸림돌로 제시 되고 있지만, 지역 내 각종 일자리 사업과 봉사인력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최소한의 재원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순덕 의원은 “경로당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예측하고, 도내 타 지자체 사례를 충분히 참고하고, 이용 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더욱 늘어나게 될 노인인구를 본다면 경로당의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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