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추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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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추진 요청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3.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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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지난 24일 제27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내 경로당에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순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로당에 주기적으로 양곡과 운영비 지급하고, 시설 기능보강사업, 각종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재개와 특정 기준을 두고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인구구조 특성상 노인복지정책이 더 이상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예산의 증액 역시 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노인 여가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의 경우 마을과 경로당 이용 주민들의 수 년간의 걸친 요구사항으로 열악한 재정상황과 각종 문제점들이 걸림돌로 제시 되고 있지만, 지역 내 각종 일자리 사업과 봉사인력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최소한의 재원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순덕 의원은 “경로당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예측하고, 도내 타 지자체 사례를 충분히 참고하고, 이용 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더욱 늘어나게 될 노인인구를 본다면 경로당의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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