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유세전략 각약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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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 유세전략 각약각색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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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재보선 빗속 유세전, 김기현 대표 김경민 지원
강성희 “야권 단합 실현”-임정엽 “교육 등 중심지로”
김호서 “깨끗한 후보에 힘을”-안해욱 “윤 정권 심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3일 후보들이 일제히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주을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 무소속 김광종, 김호서, 안해욱, 임정엽 후보가 출마한다.

이날은 비가 내렸지만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막을 수는 없었다.
기호4번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전주대 사거리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강 후보는 “검찰독재와 철재정치를 한 방에 날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강 후보는 “깨어있는 시민 모두가 일어나 싸워야 하고, 모든 민주세력이 총단결 해야 한다”며 “진보당 강성희는 야권의 단합을 실현하고 반드시 검찰독재를 물리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5번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완산구 KT사거리와 삼천동 등을 돌며 유세했다.
임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전주를 교육과 건강, 일자리 중심지로 바꾸겠다”며 “전주시민들과 손잡고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임 후보는 “유권자들께서 저 임정엽이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면 정권 교체와 전주·전북 발전을 위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8번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전주 효천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김 후보는 “과격한 전과가 있는 이들에게 정치를 맡기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며 “일 잘하는 후보, 준비된 후보, 깨끗한 후보를 위해 시민들이 힘을 한데 모으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강 후보와 임 후보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호2번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이날 전북을 방문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지지를 받으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취임 후 전주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주을 재선거에서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호7번 무소속 안해욱 후보는 태권도 복장을 입고 전북경찰청 부근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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