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알바 미끼에 보이스피싱 연루… 예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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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알바 미끼에 보이스피싱 연루… 예방 활동 나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3.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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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삼례파출소, 우석대 
학생 대상 범죄 홍보 활동 펼쳐
“경·학 협력 피해 미리 막을 것”

 

 

완주경찰서(서장 이인영) 삼례파출소(소장 황아중)는 16일 우석대 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나섰다.
삼례파출소는 최근들어 대학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반대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등 관련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까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우석대학교에 진출해 보이스피싱 예방과 범죄에 연루돼 장래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경·학 협력 체계 유지 및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삼례파출소는 우석대학교에 방문해 대학교측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경험이 없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주요수법 및 피해 예방법’과 ‘보이스피싱 발생 시 대처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고액 알바 미끼에 속은 대학생들이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으로 이용돼 한순간 전과자로 전락되는 심각성에 공감하며 파출소와 대학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자는데 합의했다.
우선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학교 홈페이지 등 사회관계망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고, 파출소는 대학교와 합동으로 학생들이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주요 게시판과 기숙사, 엘리베이터 등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게첨했다.
황아중 삼례파출소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고, 대학생들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함은 물론 범죄 연루자가 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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