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한 선결 조건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는 이달 중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의 기존 건축물을 해체하는 것으로 종합경기장 개발에 따른 대체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 조성되는 전주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에는 총사업비 1421억(국비 180억, 시비 876억, 지방채 36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육상경기장의 경우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로 건립되며, 체력단련장과 선수대기실, 스카이박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구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지어지며, 실내연습실과 스카이박스,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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