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신규 사업 추진으로 군산시 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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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신규 사업 추진으로 군산시 산업 경쟁력 강화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3.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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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올해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신규 사업 추진이 관내 중소·중견 기업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관내 자동차 산업 제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12억원(국 137, 도 18, 시 42, 민자 15)을 오는 2026년까지 투입해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와 자율주행차의 스마트 센서 성능평가를 위한 기업지원센터 구축, 기술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V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생산제품에 대한 실증을 통해 원가절감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또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참여, 총 사업비 250억원(국 150, 도 25, 시 25, 민자 50) 규모로 오는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새만금 방조제 내측 일원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무인 해양기기(무인 수상정, 무인잠수정 등) 혹은 장치의 성능 측정 및 시험평가 기술개발, 해상 실증 시험장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사업 추진에 따라 수중 건설로봇을 포함한 국산 해양 무인시스템 개발 관련 기업들의 표준화된 실증플랫폼 구축으로 해양장비 기술개발, 국내 관련 산업 육성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기업의 실증 비용이 대규모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2025년까지 3년간 총 89억을 투입해 상용차, 특장차, 건설기계 등 고출력을 요구하는 특수목적 모빌리티의 전동화에 필요한 슈퍼커패시터-이차전지·연료전지 융합팩 개발·검증을 위해 혁신자원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슈퍼커패시터(고용량축전지)는 이차전지 대비 고출력 구현 및 고속 충·방전이 가능하고 저온에서도 성능이 우수해 고출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본사업을 통해 특수 목적 모빌리티 산업과 슈퍼커패시터·이차전지 등 에너지 산업을 연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 전후방 기업간 연계가 촉진되고 지역 산업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3년도 신규 추진 사업 외에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및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의 일환으로‘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및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공모도 준비 중으로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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