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불법광고물 사전예방사업인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3월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부착을 사전 차단해 깨끗한 가로시설물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054개의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가 설치됐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는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광고물 부착을 사전 차단하고 기존에 부착된 광고물 때문에 지저분한 흔적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광고물을 부착해 민원발생이 잦은 곳을 우선 선정해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다.
한편, 완산구는 연초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도시 만들기 사업’ 연간 로드맵을 구성해 연중 특정시기(분기, 명절 및 선거기간 등) 불법광고물 집중 단속 주간을 연중 가동하며, 이번 부착방지 시트 사업에 이어 2단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3단계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4단계 ‘불법광고물 잔재물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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