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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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설 결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3.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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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들과 약속한 ‘친환경 광역소각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전주와 김제, 완주, 임실 등 4개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친환경 광역소각장의 신규 입지를 찾기 위한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존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소각장을 건립해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친환경 광역소각장을 건립하는 것은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신설 예정인 친환경 광역소각장은 환경부 지침에서 제시한 최적화 권역인 전주시와 김제군, 완주군, 임실군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광역화 소각장으로, 해당 4개 시·군이 입지공모 대상에 포함된다.
공고문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폐기물처리 대상 지역, 예상 규모 등) ▲입지선정 기준 및 방법 ▲입지 후보지 조건 및 응모 자격 ▲주변 지역 주민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약 2개월 간의 입지 공모를 거친 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 전주권 광역소각장이 들어설 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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