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한 전주시가 치매 친화 문화 조성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 치매안심센터는 8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35개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담당자와 통합돌봄 서포터즈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
‘알기 쉬운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김고운 전북대학교 신경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치매의 정의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치매환자 대응법 ▲치매환자를 돌볼 때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치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업무 종사자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치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