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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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홍보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3.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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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오수지구대 순경 박진원

 

최근 학교폭력에 관한 관심이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더 글로리’의 인기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 학교들이 3월을 맞아 신학기에 들어갔다.

교육부에 따르면 개학 직후에 낯선 환경과 함께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학기 초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편 가르기, 서열 다툼 등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해 정확히 인지시키고 대처방안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 한 시점이라고 여겨진다.
교육부의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피해 미신고이유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30.4%), 더 괴롭힘을 당할 것 같아서(14.0%), 스스로 해결하려고(21.1%),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17.3%),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야단/걱정 때문에(14.4%),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지 몰라서(2.8%)이다.
학교폭력의 유형은 신체, 물리적 폭력뿐 아니라 언어, 심리적 폭력 그리고 따돌림도 이에 해당함을 지속해서 교육해야 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안전드림 117 신고센터, 학교폭력 SOS 지원단(1588-9128),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1388) 등 관계기관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임실경찰서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의 위험성 및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갖게 하고 나아가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23년 신학기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합동 캠페인’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의 근절은 학교 내부에서 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 아이들이 건전한 학교생활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노력해야 학교 폭력을 근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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