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민)은 7일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내 독거 남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눔요리 동아리’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해당 사업은 평소 가정관리, 식생활관리가 미흡하여 건강적 위험도가 높은 독거 남성장애인의 생활역량강화를 위한 식생활지원 프로그램과, 사회활동의 빈도가 적고 주변 지지체계가 부족해 정서적 외로움이나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장애인 간의 상호지지체계 마련을 위한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독거남성장애인의 식생활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독거장애인 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서적 안정과 유기적인 상호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주장애인복지관 관장 박용민은 “최근 건강관리,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독거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사회문제 완화에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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