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경찰과 함께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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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경찰과 함께 만들어 가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3.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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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경감 정태철

 

2023년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새 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우리 아이들이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되곤 하는데, 실제로 새 학기는 학교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고 한다.

최근엔 언어폭력과 성폭력, 사이버폭력이 늘었는데, 특히 사이버폭력은 피해양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이버폭력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언어, 영상 등을 통해 타인에게 피해 또는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악용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행하는 범죄로써, 빠른 시간 안에 불특정 다수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
학생들에게 인지시켜야 할 사이버폭력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싫다는 의사 표시를 분명하게 할 것을 강조해야 한다.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장난으로 오인하여 사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설령 사이버폭력 사태가 일어난다면 보복을 시도하지 말고 그곳을 떠나되 증거확보를 철저히 할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어른에게 알리며, 폭력적인 정보 게시에 대한 삭제를 요구하고 신고와 상담의 도움을 받을 전문 기관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은 더 넓은 자유를 누리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자유가 아이들에게 폭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아이들은 쉽게 사이버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된다.부모님과 선생님의 작은 관심과 잦은 대화가 아이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더욱 안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경찰에서도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활동과 학교 안·밖에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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