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지역단체 기념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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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지역단체 기념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3.02.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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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지난 2월 6일, 전국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념사업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기념사업 지원 심사를 통해 21개 단체를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각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기획된 동학농민혁명 관련 학술 ? 서적 ? 영상물 제작 및 체험 ?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20,000천원(단체별 보조금 10,000천원 이하 / 자부담 10% 이상)이다.

공모사업 선정 심사위원회에서는 사업의 파급효과, 사업의 창조성과 필요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예산 수립의 타당성, 단체실적, 사업실행 가능성, 주요 유적지 소재지(비활성화 지역) 등 7개 항목을 평가하여 상주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경북 상주시), 동학농민혁명태안군기념사업회(충남 태안군), 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전북 김제시) 등 21개 단체를 선정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특정지역의 반란사건으로 왜곡되고 축소되어온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인 위상과 그 의미를 복원하는데 기여하고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념사업단체를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정기를 북돋우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매년 전국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기념사업단체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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