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봄철 산불예방 대응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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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봄철 산불예방 대응활동 돌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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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023년도 전라북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14개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및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2022) 도내에서는 연평균 25.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8.64ha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산불 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전북도와 시·군 및 읍면동 258개소를 운영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대비·진화·홍보 4대 분야의 추진전략을 세워 세부과제들을 성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불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18명을 가동하며, 산불진화를 위한 임차헬기 3대(대형 1대, 중형 2대)를 익산과 함양에 소재하는 항공관리소(산불진화헬기 8대)와 협력해 산불진화를 할 예정이다.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는 맞춤형 산불방지 대책을 실시하고, 봄철 산불조심 기간 내에는 입산자 실화 방지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85,392ha와 등산로 폐쇄구간 463㎞를 운영한다.
이를 위반해 출입하는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도 금지된다.
농산부산물은 파쇄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야 하며, 자발적 소각근절 유도를 위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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