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돋움기업 성장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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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돋움기업 성장세 두드러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1.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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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돋움기업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으로 발돋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의 돋움기업 육성사업이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의 복합적인 위기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진흥원은 돋움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현장애로 기술해결 △사업화 마케팅 △성장촉진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개발(R&D)지원 12건(목표 12건), 현장애로 기술해결 26건(목표 24건), 사업화 마케팅 33건(목표 27건), 성장촉진 지원 2건(목표 2건) 등을 추진해, 목표 대비 8건 더 많은 기업을 지원했다.
3년간 돋움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60개사는 저성장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22년 말 기준 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16.9% 늘고, 고용인원도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정 돋움기업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 성장세와 가시적인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실제 교통안전시설, LED 응용제품 등을 생산하는 ㈜해건(대표 엄대웅)은 전북 최초로 전주비전대의 기술지원을 통해 ‘탄력 LED 도로표지병’제품을 개발, 중기부의 성능인증(EPC)을 획득했다.
도로표지병 성능인증은 기존 전국 4개사(경기도 3개사, 인천 1개사)만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전년도 사회적 가치창출 전라북도 우수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지리산처럼(대표 정정은)’은 돋움기업 지정 3년간 연평균 76%로 매출이 급속 성장하고, ‘㈜청세(대표 이기태)’는 국내 세탁업계 1호 최초 환경부 ‘환경표지인증’ 획득, ㈜인에코(대표 신재무)는 5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되기도 했다.
그밖에 ㈜아임(대표 성열규), ㈜에스엠전자(대표 정준호), ㈜승원(대표 고승호) 등 많은 돋움기업들이 해외 및 공공기관과 계약을 맺으면서 전라북도 우수 모범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경진원은 올해 신규 돋움기업 20개사,  도약기업 15개사를 모집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R&D), 현장애로 기술해결, 사업화마케팅, R&D기획 컨설팅 지원, 역량강화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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