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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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 첫선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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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30일 ‘1월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한 의지를 담은 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북도 누리집에 음원을 공개하고 공식적인 노래 사용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친일잔재로 지적된 ‘도민의 노래(작사 김해강, 작곡 김동진)’의 사용을 중지하고, 2021년부터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새로운 도민의 노래 제작을 추진해왔다.

전북 아리랑은 우리 민요 아리랑의 전통적인 선율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과 도민의 정서, 미래상을 고루 반영한 함축된 노랫말로 도민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우리가 항상 중심을 잡고 어떤 일을 해야 되는지, 모든 일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지난해 디자인했던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해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는 여러 로드맵과 프로젝트들이 올해는 곳곳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법이 작년에 통과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기는 하지만 그 책임감 또한 무겁다”며 “어떤 특례 규정을 우리가 법에 담아서 전라북도를 변화할 것인지 모든 청원이 도민들과 기업인들을 많이 만나 특례 규정을 발굴하는 데 꼭 앞장서 달라”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전북도는 앞으로 새로운 도민의 노래가 도 단위 각종 행사와 기념식 등에 음원으로 활용되고 도내 기관·단체활동 및 도민 생활 속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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