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안전.감정코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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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안전.감정코칭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1.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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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민선 8기 군정목표인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안전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완주군은 아동관련 사업으로 아동안전과 감정코칭 등 2개 분야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안전사업은 최근 이태원참사와 같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아동·학부모·전문가 등으로 아동안전기획단을 구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놀이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위험공간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감정코칭 사업은 최근 청소년의 자살시도나 자살률의 증가, 학업 스트레스나 코로나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위로상담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위로받고 싶은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상담전문가가 감정놀이터 2개소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사업(아동안전, 감정코칭)을 운영할 단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로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아동·청소년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완주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가 지향하는 아동친화도시는 한 명의 아이라도 안전한 지역사회에서 맘껏 뛰놀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아동·주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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