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30일 여성 1인 점포에 안심벨을 지원해 여성들이 마음 놓고 거주하고 경제활동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에 공모해 ‘여성 1인 점포 안심벨 설치사업’에 선정됐다.
안심벨 사업은 여성 혼자 일하는 환경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으로 긴급상황 시 안심벨을 작동하면 경비업체에서 점포에 출동, 위급상황 대처 및 경찰서, 119에 비상연락 조치 등 안전대응 골든타임 확보하는 서비스로 여성들의 불안 감소와 범죄 예방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작년 한해동안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사업 ▲여성 1인가구‘3종 안심세트’지급 ▲여성폭력피해자 안심물품 지급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거울 설치 등 다양하고 선제적인 여성 안심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2월 중에는 안심벨 설치점포를 추가모집해 안심벨 설치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군산 소재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점포이면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곳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안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장 안전해야 할 내 집과 내 점포를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생활형태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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