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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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상’ 수상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1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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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박물관이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대학박물관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심사는 전문가의 현장 실사와 기획자의 인터뷰, 서류 심사 등을 종합하여 이루어졌다.   

대학박물관협회로부터 사업비 2,700만 원을 지원받아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기획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인 ‘뮤점클라쓰’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여 오랜 시간 동안 박물관에서 연구, 개발하고 직접 제작한 교구를 활용해 진행되었다.
내 손에 담은 유물(초등), 유물클리닉(중등 자유학기제), 군산 누비Go!누리Go!(가족), ‘줄을 매고, 돛을 달고’(온라인 체험키트) 등 모두 4개의 주제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여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줄을 매고 돛을 달고’는 문화재청 교육문화유산 논문 공모전(2018)에서 군산지역 풍어제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실물 교구상자와 영상 제작을 제작한 후 이를 초등학교에 보급하여 언택트 교육 및 실물 교육 과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는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50회 1,065명의 지역민과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박시균 박물관장은 “뮤점클라쓰는 군산 고유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며, 지역사회 뿐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 교육자료로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냈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서 대학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잘 보여줬으므로 앞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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