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항만서비스로 미래산업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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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항만서비스로 미래산업 선점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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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발전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사일로, 자동차 등 항만물류 특성화를 기반으로 한 전북형 투포트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북연구원이 최근 전북형 투포트 전략을 통한 항만물류서비스 특성화를 통해 전라북도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항만물류서비스에 집중하고 발전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전북형 투포트 전략을 제안했다.

전북 유일의 수출입 관문인 군산항과 2026년 1-1단계 2선석 개항을 앞둔 새만금신항의 입지, 부두기능 등이 중복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해법과 사료·양곡, 자동차, 유연탄 등 현재 군산항에서 처리되는 화물을 중심으로 경쟁과 협력에 대응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데 있다.
이를 위해 근원적 주력산업과 연동되는 특성을 반영해 기존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주력산업과 새만금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정부계획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라북도 항만기반산업 육성, 특성화 서비스 발굴과 고도화,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을 통한 전북형 투포트 전략적 대응에 주목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사일로, 자동차, 에너지, 목재 등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군산항이 경쟁력을 인정받는 분야다.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전자상거래 화물과 국가식품콜드체인물류, 크루즈 등 국책사업의 기회를 선점해야 할 필요성이 제시된다.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기능 중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야 한다.
특히 항만공사 미설치로 야기되는 문제점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항만물류정책 거버넌스를 통해 행정업무를 분담하고,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여 현안해결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현명한 정책추진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현재의 기회가 전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항만물류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예정된 국책사업을 전북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 보여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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