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범죄예방시설 늘려 시민불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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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범죄예방시설 늘려 시민불안 해소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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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도시 범죄예방 폐쇄회로 TV를 설치 시 많은 시민들이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라며 반대해 왔다. 
그 후 범죄방법은 날로 흉포화 되고 지능화 되어 경찰의 과학수사가 미처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범죄율이 높아졌다. 

그러한 우려를 뒤로하고 도심 폐쇄회로 TV가 설치되면서 범죄율은 낮아지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우려하는 만큼 사생활 침해는 당하지 않고 있고 민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많은 시민들은 사생활 보호 보다는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원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전주시는 아중호수 인근 범죄예방시설 설치 추진한다고 한다. 
아중초교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설치하는데 사실 아중리가 개발되기 전에는 이 지역이 우범지역이었다. 
도시가 팽창되고 개발되면서 산과 들이 사라지면서 유흥지대를 중심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시는 아중초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아중호수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도심에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안전한 귀갓길 조성과 청소년 유해환경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아중지역의 주요 사업내용은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아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등 주민 밀착시설로 관광전주 취지에 걸맞은 정책으로 보여진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선 안전한 치안서비스와 공공의료시설의 선진화, 우수한 교육시설의 유치가 관건일 것이다. 
이번 주민 안전시설 확충으로 더 좋은 도시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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