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비상탈출용 목욕 가운 비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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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비상탈출용 목욕 가운 비치 당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2.12.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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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목욕탕·사우나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목욕탕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상용 물품이다.
지난 2017년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2층 여자사우나 시설에서 유독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이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 적기를 놓쳐 큰 피해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는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피난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목욕탕과 사우나 시설의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동환 방호구조과장은 “사우나, 목욕탕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도 빠른 대피가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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