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테크노 제2산단 31만㎡, 5개사와 계약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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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테크노 제2산단 31만㎡, 5개사와 계약 단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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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상장업체 1개를 포함한 국내 5개 기업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대규모 부지 분양의 계약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분양률 상승 등 새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완주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에서 기업유치 질문과 관련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해 있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국내 상장기업 1개사를 포함한 5개사와 부지 31만8796㎡의 분양 협의를 완료하고 계약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들 기업 중에는 투자의향을 담은 MOU 체결도 하지 말고 곧바로 매매계약을 하자는 업체가 있을 정도로 투자에 적극적이다”며 “계약이 성사돼 투자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단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 기업의 부지 매매계약이 이뤄질 경우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은 투자협약까지 포함해 70%에 육박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대상 면적은 총 119만492㎡로, 이 중에서 33.4%(39만7618㎡)는 매매계약이 완료됐고, 5.2%(6만1632㎡)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분양 협의를 끝내고 계약 직전인 31만8796㎡가 최종계약을 완료하게 되면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은 69.5%로 크게 올라가게 된다.
유 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평가센터, 사용후 연료전지 등 수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 상태에서 제조업과 물류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 첨단 신산업과 물류업체가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우뚝 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의회의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할 것은 과감히 개선하는 등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의회와 함께 하는 상생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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