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봉동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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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봉동읍'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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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읍 973가구 가정방문 상담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지원 강화

긴급생계비 등 필요 서비스 연계
민관 협력 체계 통해 복지안전망 구축

봉동읍(읍장 김춘만)이 모두가 행복한 공감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내실있는 맞춤형복지서비스로 빈틈없는 복지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상담 추진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보건·복지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업무를 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만 973가구의 가정방문을 실시해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특히 올해 7월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 및 보건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제공되는 주민밀착형 건강서비스로 건강상담 및 서비스제공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주민의 통합적 서비스 욕구에 부응하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로 선제 지원
봉동읍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집중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 전기세, 수도세, 월세 등 체납되고 있는 가구에 대한연체정보를 활용해 사회복지 수요를 확인하고 주변이웃을 통한 사례 발굴로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행정의 파트너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적극 홍보하고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봉동주공아파트 승강장 등 관내 5곳에 설치된 희망드림우체통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봉동읍은 올해 위기 징후를 찾아내기 위해 단전·단수, 휴·폐업자, 실직 근로자 등 14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27가지 정보를 활용해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된  124가구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지원 등 공적 급여를 지원했고 제도권 밖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민간복지자원을 통해 432가구에 촘촘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처럼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 강화로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서비스 강화
봉동읍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경제적, 정서적 원인으로 인해 가족 해체 등 위기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맞춤형복지정책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례관리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등을 고려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복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복합적인 문제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대해서 사례회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에만 31회의 사례회의를 거쳐 학원비가 필요한 아동에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200만원을 지원하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89가구에 대해 각각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처럼 봉동읍은 대상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지역복지증진 특화사업 등 촘촘한 복지 추진
올해 7월 제4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해 25명의 위원이 2년의 임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자원연계,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주민들의 주체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했다.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민주도로 선정된 사업과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봉동희망나눔가게 운영, 봉동행복빨래방 운영, 복지사각지대발굴·지원, 명절꾸러미나눔, 아동생일축하지원, 삼계탕나눔, 김장김치나눔 사업 등이 있다. 
한편 봉동읍은 복지체감도 및 주민만족도 증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 및 인식을 제고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협력 체계를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의 복지욕구 해소 등 수요자 중심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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