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차단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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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차단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2.11.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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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차단방역 홍보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처음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현재까지 전국 16곳의 가금농장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는 최고 단계인‘심각’으로 격상되었고,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자체 등에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 오리 등 가축으로 기르는 가금류의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군은 상황실 및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비상 방역체계로 운영하고 관촌(거점소독)과 강진(통제초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소독 등을 포함한 농가 자체 방역사항 준수 및 공동 방제단을 활용한 소독을 함으로써 축산농가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농장 내부를 매일 청소 및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개인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축사 내부를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하여 AI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1588-4060, 9060)해야 하고, 철새 도래지 및 인근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철저히 해야 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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