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성년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 성년례를 5월 16일 남원 광한루에서 성년자와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원향교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윤승호 남원시장은 큰손님으로 의례를 주관, 성인으로서 스스로 책임과 사명의식을 다짐해 교훈과 가르 침을 내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전통의식으로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자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또한 남원시에서는 성년이 되는 청소년 998명에게 높은 이상과 꿈을 안고 미래사회의 든든한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는 축하 카드를 발송해 성년의 날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박래윤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