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립등대박물관 ‘역사가 흐르는 등대와 우리 영해’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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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립등대박물관 ‘역사가 흐르는 등대와 우리 영해’ 사진전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2.1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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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 국립등대박물관은 11월1일부터 12월4일까지 등대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국영수 작가와 함께 ‘역사가 흐르는 등대와 우리 영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나라 영해의 시작점을 대외적으로 명확히 알리기 위해 설치된 영해표지 23곳 중 무인도 또는 절대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 국민들이 찾아가기 힘든 13곳의 영해표지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제주도의 재래식 등대인 ‘도대불’과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가거도등대’ 그리고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등대’와 거센 파도로 유명한 맹골군도의 ‘죽도등대’ 등 역사가 흐르는 아름다운 등대 30곳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고 있어 우리나라 영해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영해표지와 아름다운 등대 사진들을 보노라면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느껴진다. 
국립등대박물관 오병택 관장은“세계 최대 규모인 등대 전문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특별 사진전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길 바라며, 우리나라의 바다를 밝혀 뱃길을 안내하는 아름다운 등대와 바다 지킴이 영해표지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마음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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