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전문단체지원사업 전막 호두까기인형 도민 사랑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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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전문단체지원사업 전막 호두까기인형 도민 사랑 흠뻑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11.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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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예진예술원은 정통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단체로 해마다 전북도민들에게 호두까기인형으로 클래식 발레를 선사하여 오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전라북도민에게 매 공연마다 전좌석 매진으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전막발레 호두까기인형은 3년 연속 코로나19로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공연 등 축제로 문화를 즐길 기회를 미루어 왔던 전라북도 및 전주시의 배려로 문화예술전문단체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다.

발레는 비언어적 의사를 표현하는 환상적인 몸짓으로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궁정에서의 고상하고 사교적인 무용으로 시작했으며, 초창기에는 여성들의 참여가 금기시되어 귀족 남성들만 출수 있었다고 한다.
22년 호두까기인형은 전막 형식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주인공 마리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아이들은 트리 주위를 돌며 춤을 출 때 마리의 대부 드로셀마이어가 마술과 춤을 보여주고 마리에게 호두까기인형을 선물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거실의 트리가 커지고, 각 나라 인형들과 호두까기인형이 생명을 얻어 움직이는데 그때 생쥐들이 나타나 인형들을 위협하고, 호두까기인형이 장난감 병정들을 이끌고 생쥐들과 전쟁을 벌인다.
생쥐 왕에게 위기를 맞은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기 위해서 마리는 생쥐왕에게 토슈즈를 던져 도와주어서 호두까기인형이 승리하게 되는데 그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 호두까기인형이 멋진 왕자로 변신하게 되고 왕자는 마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과자궁전으로 여행하며 왕자는 마리에게 사랑의 맹세와 함께 청혼을 하고 스페인, 인도,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인형들은 모두 행복해하며 아름다운 꽃송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춤으로 결혼식은 끝이 난다. 하지만 이른 아침, 잠에서 깬 마리는 결혼식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호두까기인형을 품에 안은 채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사단법인 예진예술원의 하얀 방울이 송송 쌓인 눈 속에서 만난 호두까기 인형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가족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차이콥스키의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원작에 충실한 작품 해석과 스펙터클한 고난도 발레 테크닉을 구성하여 화려한 군무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막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과자궁전에서 펼쳐지는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의 아름다운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여 연말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였다.
사단법인예진예술원 대표 염광옥은 "2022. 전막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기다려온 전라북도 및 전주시민의 성원으로 공연전 전석매진이 되었음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2023년에 금번 공연에 함께 하지 못한 호두까지 발레 열성팬들과 반드시 함께 할 것을 희망하면서 더 좋은 공연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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