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생산활동 회복세…1%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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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생산활동 회복세…1%증가
  • 투데이안
  • 승인 2009.09.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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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생산활동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관계가 전반적으로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개성공단도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7월 생산액은 2059만 달러로 6월의 1.5%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1%증가됐다.

수출액은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7월의 경우 23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감소돼 6월8.9%에 이어 감소폭이 완화됐다.

7월의 북한 근로자 수는 6월 대비 297명이 감소됐으나 이는 건설근로자가 516명 감소했기 때문이며 오히려 생산직 근로자는 219명이 증가했다.

또 지난 2일 '아모스(화학)', '우석산업(화학)' 등 2개사가 개성공단에서 신규 가동을 시작함으로써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114개로 증가했다.

통일부는 수출액 감소 추세와 관련해 "개성공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부 기업의 러시아, 중동, 유럽 지역으로부터 수주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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