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산물 종합분석실 운영...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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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산물 종합분석실 운영...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주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2.11.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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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종합분석실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업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지난 2018년도부터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마련된 종합분석실(농업환경분석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해 오면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와 비료, 농약 적정량 살포 지도 등 매년 6,000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분석지원을 함에 따라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분석실에서는 토양 및 농업용수 분석지원, 비료 사용 컨설팅, 공익직불제 비료 사용 기준 이행점검, 토양개량제 공급량 산정을 위한 대표 필지 토양 검정, 농업환경 유해 성분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연간 4,500여 건의 농업환경자원 분석지원을 통한 적정 비료 처방으로 탄소배출을 저감시키는 등 친환경농업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경축순환농업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지원, 관내 가축분퇴비 품질 향상을 위한 비료 시험 연구기관 운영, 축산농가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가축분뇨 분석지원을 하고 있다.
연간 1,500여 건의 분석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며 순창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순창 농산물의 가치를 제고하여 순창군의 농업이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난 2019년에 비료 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식품 분석 숙련도 테스트(FAPAS)에 참가한 결과 우수 인증을 받는 등 신뢰도를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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