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옥천사마대제가 3일 순창읍 교성마을 옥천사마재에서 옥천사마영사회(회장 강대희)가 주관하여 회원, 순창향교 유림,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이날 사마대제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마화룡 순창군의회 부의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獻爵, 제례시 술잔을 올림)했다.
봉행순서는 초헌관이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제기와 희생을 치우고 난 뒤,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사마대제가 완료되었으며, 대제의 모든 절차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와 홀기(笏記)에 의거하여 진행되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날 옥천사마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기치로 하여,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5대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대희 옥천사마영사회장은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초헌관 참석에 모든 회원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